[보건] 2024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이화인 8명 합격
2024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구 행정고시)에서 본교는 총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가고시 우수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인사혁신처는 11월 15일(금)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310명(행정직 : 221명)을 발표했다. 본교 출신으로 5급 공채에서 일반행정 4명, 재경 1명, 국제통상 2명, 검찰직 1명이 선발됐다.
5급 행정직에서는 김하늘(행정학), 박수진(행정학), 송지혜(보건관리학), 이정원(정치외교학) 씨가 일반행정직에, 홍서진(간호학) 씨가 재경직에, 김미연(경제학), 이승민(사회학) 씨가 국제통상직에 합격해 다양한 직렬과 전공에서 고른 합격자 분포를 보였다. 통상적으로 1년에 단 2명만 선발하는 검찰직에 김소희(언론정보학) 씨가 합격해 본교 출신으로는 2015년 이후 두 번째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시험을 잘 마무리하고 학교로 돌아와 마지막 학기를 보낼 수 있게되어 기쁘다는 김하늘(행정학) 씨는 “언제 어디서나 부끄럽지 않은 사무관이 되기 위해 전문성을 키우고, 겸손하며 청렴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수진(행정학) 씨 또한 “이화에서 배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 국민의 불편을 개선하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공직자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국가공무원 5급 공채는 2차 합격자 8명 전원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인재개발원(원장 서선희)은 3차면접 대비를 위해 본교 교수진과 합격선배가 지도하는 모의면접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차례 진행된 ‘교수지도 모의면접’에는 조정래(행정학과), 민병원(정치외교학과), 김세완(경제학과), 안동인(법학과) 교수가 참여해 각 분야별 예상 질문과 답안을 실전처럼 꼼꼼히 지도했으며, 2023학년도 5급 공채 합격자 선배들도 ‘합격선배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방향성을 제시하고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은미 총장도 격려카드와 응원패키지를 통해 수험생들을 향한 본교의 따뜻한 응원을 전달했다.
박수진(행정학) 씨는 “익숙하게 준비해 온 1,2차 시험과 달리 2차합격 이후 준비를 시작하게 되는 3차면접은 수험생에게 매우 막막한 과정”이라면서 “모의면접에서 받았던 질문이 수험생이 생각해보기 어려울 만큼 실제 면접과 유사도가 높아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미연(경제학) 씨 또한 “모의면접 당시에는 교수님들의 질문이 너무 매섭고 압박이 심하다고 느꼈지만, 극도의 긴장감을 견디는 충분한 연습이 되었다”며, “합격선배와의 모의면접은 발언의 적정성을 함께 찾아가며 답변방향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이번 3차대비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을 드러냈다.
본교 인재개발원은 국가고시준비반(5급·외교관·입법고시), 공기업 EDU, LEET EDU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화인의 공공인재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국가고시 합격자 배출에서 국내 최상위권을 유지해온 본교는 2015년도 입법고시 일반행정직 및 행정고시 교육행정직 수석합격자 배출, 2016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3명 배출, 2016년도 행정고시 재경직렬 수석 배출, 2020년도 국가공무원 5급 교육행정직 수석 배출, 2021년도 입법고시와 5급 공채 동시합격자 배출,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일반행정직 및 교육행정직 수석 배출, 2023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수석 배출 등 국가고시 여풍을 주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