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3.0 시대의 건강 패러다임은 ‘수명연장’에서 ‘건강수명 & 삶의 질 향상’으로 전환되었고 헬스케어의 중심도 ‘질병치료’에서 ‘생활양식의 개선을 통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중심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국가 및 글로벌 수준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계층 간의 건강격차 해소가 중요한 아젠더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의 건강수요는 개인의 질병관리에 집중하는 의료적 접근으로 충족될 수 없으며, 인구집단 접근, 다학제적인 접근, 과학적 근거중심 접근, 창의적 접근 등이 요구되는 융합보건인력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는 국립보건원이 창립된 1963년 건강교육과로 창립되었습니다.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추어 보건교육과, 보건관리학과를 거치면서 여성 전문 보건인력 양성에 50년 이상 기여하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의 공공기관, 민간 보건의료기관과 기업, 국제보건기구 등에서 전문 보건인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융합보건학과는 다양한 영역의 전임교수진을 확보하고 힘찬 웅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건교육과 건강증진, 보건정책, 보건경제, 국제보건, 디지털 헬스, 보건정보 등의 분야에서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여성 보건전문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가 양성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융합보건학과장